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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알자] 코로나 리스크로 전동자전거와 화장실이 문제?

정회주 일본지역연구자 승인 2020.03.31 13:34 | 최종 수정 2020.04.09 15:35 의견 0

일본은 신학기를 맞이했지만 평년 대비 전동자전거 판매가 절반으로 감소했다. (하토리신이치 모닝쇼, 2020.3.31)

우리에게는 생소한 이야기지만, 일본에서는 아침이 되면 자전거 앞과 뒤에 어린 자녀을 앞뒤에 태우고 등교시키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자주 볼 수 있다. 

신학기를 맞아 전동자전거 판매가 감소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동자전거 프레임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전동자전거 모터 등은 일본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프레임이 문제가 되는 건 법적 규제가 걸려 있어서다. 따라서 단기간에 일본에서 프레임 생산을 재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짓는 집의 경우에는 화장실 변기가 수입되지 않아 화장실만 완공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웃지 못할 일들이 하나둘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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