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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앤ANNE>과 함께하는 '앤말앤시' -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11월 30일 개막

극장걸판, 11월 11일 오후 4시 1차 티켓 오픈하며 1월 5일까지 대장정 돌입

글렌다 박 기자 승인 2019.11.12 03:23 의견 0

뮤지컬 <앤ANNE> 포스터 (극장걸판 제공)

<빨강머리 앤>을 원작으로 한 순수 창작 뮤지컬로 극단 극장걸판의 대표 레퍼토리인 뮤지컬 <앤ANNE>이 오는 11월 30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장기공연에 들어간다.

뮤지컬 <앤ANNE>은 2017년 8월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공간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개막 3일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과 호평을 받았다.

이후 매년 연말연시에 단골 공연으로 자리잡으며 ‘앤말앤시’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뮤지컬 <앤ANNE>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연작소설 <앤> 중 제1권 ‘녹색 지붕의 앤’(Anne of Green Gable)을 원작으로, 걸판여고 연극반이 정기공연으로 ‘빨간 머리 앤’을 결정하면서 생기는 소동을 유쾌하게 그렸다.

올해 추가된 넘버를 비롯해 총 19곡의 다채로운 노래와 연기, 그리고 명랑하고 재기발랄한 무대와 무대장치를 선보인다.

극단걸판의 대표이자 배우인 최현미가 작, 연출을 맡았으며, 작곡, 편곡, 음악감독은 극단걸판의 박기태 상임 음악감독이 맡았다.

그동안 뮤지컬 <앤ANNE>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와 뛰어난 앙상블로 관객을 만나왔던 차준호, 김세중, 박세화, 홍가경, 최현미, 하미미, 송영미, 홍나현, 신정은, 신혜지, 임찬민, 안상은, 김이후, 조혜령, 정서희, 현석준, 김광일, 조흠, 유도겸이 이번 시즌에도 함께하며, 도창선, 김은주, 조은진, 정문길, 이랑서가 새롭게 얼굴을 알리며 극에 활력을 지핀다.

극단걸판 측은 “뮤지컬 <앤ANNE>은 현재와 과거를 관통하는 삶의 빛나는 순간들을 밝혀주는 작품으로 ‘앤’을 알고,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고 싶고, 듣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며 “공연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중독성 강한 주제곡을 흥얼거리게 되는 즐거운 경험은 물론 노래 제목에 숨어있는 ‘앤’을 발견하는 재미도 선사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1차 티켓 오픈은 11월 11일부터 인터파크티켓, 네이버예약, 티켓링크에서 진행되며, 이번 시즌도 극단걸판의 시그니처인 ‘싱얼롱데이’를 비롯한 ‘포토데이’, ‘하이파이브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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