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주차 갤럽조사]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부정적 의견 우세
윤준식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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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4 23:23 | 최종 수정 2024.08.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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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3%가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7%에 그쳤으며, 나머지 11%는 '어느 쪽도 아님' 또는 '모름/응답거절'로 의견을 유보했다.
세부 분석 결과,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자(64%)와 70대 이상(60%)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및 조국혁신당 지지자(90%대)와 40대(86%) 연령층에서 특히 높았다.
긍정 평가의 주요 이유로는 '외교'(19%), '국방/안보'(6%), '주관/소신'(5%)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의 경우 '경제/민생/물가'(15%), '외교'(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일본 관계'(7%), '소통 미흡'(7%) 등이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윤석열 정부가 직면한 경제, 외교, 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를 반영하고 있으며, 향후 국정 운영에 있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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